도의회ㆍ4개 시군의회 의장 간담회
제주도의회와 4개 시군의회는 지난달 행정계층구조개편 주민투표와 관련, 갈등 해소 및 도민화합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반면 제주도 행정구조개편 주민투표 실시 권한쟁의 심판청구는 조속한 결정을 위해 건의서를 제출한다는 선에서 조율, 내부적으로는 다른 행보를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양우철 도의회의장은 지난 19일 오전 송태효 제주시의회 의장 등 4개시군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개최, 지역 현안 및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의장단은 주민투표 후 도민 갈등 양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수시로 회합을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의장단은 최근 행정계층구조 개편 주민투표와 관련한 분열된 갈등릏 풀구 도민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비롯해 지역안정을 위해 심판청구가 조속히 결정되도록 건의서를 제출할 것, 제주특별자치도 등 미래 제주발전을 위한 현안 사항의 차질없는 준비와 추진이 되도록 협력할 것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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