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JTO)는 자연 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고 자연 및 문화자원가치 보존해법을 찾기 위한 ‘제주 자연 및 문화 유산 공공디자인 개선 국제학술세미나’를 24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덴마크의 얀센 , 미국의 린을 비롯해 유홍준 교수, 배병우 작가와 이재준, 정옥주 다니엘 김 등 국내 건축·조경·디자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단순 학술 세미나가 아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주요 관광지 현장 답사를 하고 토론을 하며 이를 토대로 제주에 맞는 국제적인 공공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및 해법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공공디자인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제주도 공공디자인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