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준 경사 우수상, 홍명훈 순경 장려상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개최한 ‘제1회 해경발명대전’에서 제주해경서 소속 허익준 경사, 홍명훈 순경이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허 경사는 무전기 마이크폰을 누를 때 자동으로 위치 및 선박고유번호(MMSI)를 전송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음성 교신이 가능한 자동위치발신 무선송수신기 장비를 발명했다.
또 홍 순경은 함정 주배전반 내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전반 도어가 닫힌 상태에서도 소화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함정배전반 CO2 소화기 연결 장치’를 발명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발명품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해양안전 기술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고도화해 지식재산 보호 및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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