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본부 회의실에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부고속도로 울산 구간에서 관광버스 화재 사고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버스 운전기사의 구호 조처 문제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졌다.
이에 제주 소방에서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 소방이 버스기사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과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안전 정보 홍보 등을 해주는 사항이다.
황기석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더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