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이달 착공 내년 5월 마무리 계획

제주공항 주차난 해소를 위한 850면 규모의 주차빌딩이 신축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내선 주차장 지역에 3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차빌딩은 이달 착공, 내년 여름 성수기를 앞둔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공항 여객용 주차면수는 현재 981면에서 1588면으로 늘어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빌딩 신축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 주차장 남측에 약 300면을 확보,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용객 증가로 인해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신축공사 기간 중에는 가급적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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