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대장 강용선)은 추자도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 경찰헬기로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26분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극심한 가슴통증으로 내원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79세, 여성)를 헬기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경찰항공대는 즉각 인원(조종사 강용선 등 3명)을 편성, 이날 오후 2시30분경 제주 한라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강용선 항공대장은 “경찰은 긴급 출동으로 제주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도민이 믿고 만족하는 제주경찰’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찰헬기로 이송된 추자지역 응급환자는 1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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