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험장서 일제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제주지역 응시생은 6988명으로, 지난해 7327명보다 339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특별관리 수험생은 16명이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총 392분이 소요된다. 5교시 종료시각은 오후 5시 40분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학생증, 여권 등), 개인 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국어·영어영역은 통합 출제되고, 수학만 가·나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수능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능시험에서 적발된 부정행위 총 910건 중 42%인 381건이 휴대전화를 소지했다 적발된 때문으로 나타났다.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불가하고, 불가피하게 가지고 고사장에 들어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실에는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하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자칫 부정행위로 오인 받을 수 있는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 선택시험시간에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을 하는 행위 등이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오늘 제주지방은 아침 최저기온 12℃, 낮 최고기온 18℃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정답은 오는 28일 확정되고, 성적은 12월 7일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