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무용단 제49회 정기공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덕준)은 제49회 도립무용단 정기공연 ‘만덕’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만덕’은 지난 7월 신규 위촉된 손인영 안무자의 첫 장편 창작 작품이다. 시대에 굴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 넘어 조선 최초의 여성 거상이 되고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성을 구휼해 내의원 의녀 반수의 자리까지 오른 제주 여인 김만덕의 나눔과 베품의 삶을 그린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고 화려한 춤사위와 현대적인 감성을 접목해 진정성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 넘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한 김만덕의 삶을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다. (문의=064-710-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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