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 10일이후 제주시 시내버스 파행운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대화여객 노조원들이 청사진입을 시도하면서 청사 앞마당에서 시위가 재개되자 제주시는 이날 새벽부터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는 등 분주.
그런데 이날 노조원들의 시위는 결국 김영훈 시장과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련 김준회 위원장 직무대리간 1시간 가까운 ‘마라톤 협상’끝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함에 따라 별다른 불상사 없이 마무리.
이와 관련, 제주시 한 공무원은 “시내버스 파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 한다”면서 “새로운 회사 출범으로 실타래처럼 엉킨 시내버스 문제가 해결되기를 손꼽아 기대한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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