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파업사태로 불경기 여름을 제공한 아시아나 항공이 다시 무임탑승행사에 제주를 제외하면서 뜨거운 비판을 자초한 가운데 안성학 제주지점장 등은 19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사 초청 행사를 갖는다고 홍보.
안 지점장은 "전국 여행사 사장단 등 300여명을 제주로 초청, 팸투어를 전개하겠다"면서 무료탑승 행사시 제주가 제외된 점을 사과하고 "도민 20% 할인 행사를 평소보다 11일 앞당겨 18일부터 조기 실시하겠다"고 약속.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실컷 패 놓고 아프냐고 묻는 격"이라며 "조종사 파업은 회사차원에서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더라도 제주노선의 무료탑승 제외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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