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전국에서 16번째로 365일, 24시간 중증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 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경남‧제주 지역 권역외상센터 공모 결과 제주한라병원을 제주 권력외상센터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등으로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구매 비용 80억 원과 연차별 운영비용으로 7~27억 원이 지원된다.
병원 관계자는 “내후년 상반기를 목표로 시설, 장비, 인력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나겠다”며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권역외상센터를 갖추게 됨으로써 중증외상을 포함한 급성기 질환의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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