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일로에 있는 제주와 일본 간 경제·관광 교류를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일본총영사관, 제주도한일친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상의 5층 국제회의장에 열린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토론회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제주상의 부설 지역경제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일관계 개선 지연과 제주-일본 항공노선의 축소 등으로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관광객이 급감하는 실태에 대해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주제발표에는 데라사와 겡이치 제주일본총영사가 ‘제주-일본 경제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어서 조아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관광산업 위기대응 관리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문성종 제주한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주와 일본측 전문가 5명이 패널토론을 전개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와 일본의 경제·관광교류 침체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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