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에 재고요청
파업장기화, 무료탑승 행사 제주제외 등 제주도민에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끼친 아시아나 항공이 주 2회인 제주-포항 노선을 다음달 초부터 운항 중단할 방침으로 나타났다.
탑승율 저조로 인한 누적적자를 이유로 내세우는 아시아나 항공에 대해 제주도는 우리나라 동부지역 요충 항로로 제주도민에게 대중 교통수단의 역할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될 경우 영남 지역 관광객 유치에 지장을 초래한다면서 아시아나 항공에 재고를 요청하는 동시에 건설교통부에 항공노선 지속 유지를 건의했다.
또한 제주도는 이 노선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포항시와 연대, 대책 마련을 서두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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