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지 오늘 도교육청 도착…14곳서 6988명 응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년 대비 2만5200명이 감소한 60만5987명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제주지역에서는 2016학년도 보다 339명이 감소한 6988명이 응시한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된 후 시험 당일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목전에 두고 마무리 학습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남은 기간 새로운 문제를 익히기 보다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점검해 기억을 되살리고,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수능 당일 일정과 맞춰야 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과 9월에 치뤄진 모의평가때 작성해둔 오답노트를 다시한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분이 쏟은 노력과 열정 자체가 충분히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앞에 찬란한 삶이 펼쳐져 있음을 기억해 건강하고 자신있게 수능을 준비하라”고 격려의 서신을 띄웠다.
정답은 오는 28일 확정되고, 성적은 12월 7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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