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이경갑)는 9일 아라초등학교 과학동아리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영상을 관람하고 포유류ㆍ조류ㆍ양서류·파충류에 대해 학습했다. 또 야생동물 진료 체험, 입원 계류 중인 매ㆍ독수리ㆍ소쩍새ㆍ황조롱이ㆍ오소리ㆍ원앙 등 40여 마리의 야생동물에 먹이주기 체험 등을 진행됐다.
이날 체험교실은 초등생이 교육과정에 필요한 생물교육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중심 학습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청소년 야생동물 진료·체험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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