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승마선수들이 전국 승마대회에서 잇따라 우승, 명실 상부한 말의 고장의 후에 임을 증명했다.
제주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장애물과 릴레이 등 5개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며 286점을 획득, 2위 전남 함양 유소년 승마단(212점)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주최하고, 한국 학생승마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승마단 16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보다 앞서 제주장애인승마선수단은 지난 5일과 6일 5일과 6일 전북말산업육성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 장애인승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Grade 1a 종목에 출전한 송수범(노형중)과 Grade 1b 종목에 출전한 안소현(아라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3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국내 장애인 승마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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