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최종 점검 실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능 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교통 소통, 부정행위 방지대책,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실시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1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장은 제주지구(94)의 경우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여상, 제주사대부고 등 10곳이고, 서귀포지구(95)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으 4곳이다.
도교육청은 제주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14개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 및 전기 안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에 대해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또 부교육감, 실국과장을 중심으로 시험장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및 시험실,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점검 등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험당일 관공서와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의 출근시간은 10시로 늦춰진다. 오전 6시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가 집중 배차되고 자치경찰관, 모범운전자, 주정차 단속요원 등 교통 지도요원이 시험장에 곳곳에 배치된다.
이번 시험에는 도내에서 698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