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주택서 지갑 훔치려다 '덜미' 50대 男 검거
한밤중 주택서 지갑 훔치려다 '덜미' 50대 男 검거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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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에 제주 시내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절도 미수)로 배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40분께 제주시 도남동 모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송모(63)씨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치려 한 혐의다.

송씨는 인기척에 깨어나 배씨를 직접 현장에서 제압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상습 절도 전력이 있는 배씨를 구속하는 한편, 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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