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쿠리티바시(브라질)등 인터넷 연결 추진
제주시를 비롯한 전세계 ‘생태환경 상징 도시’들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환경협의체' 설립에 나섰다.
제주시는 정보와 환경의 세기를 맞아 5대양 6대주의 환경모범도시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환경협의체를 설립키로 하고 참가 도시 규합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와 관련, 지난 7∼15일 내년도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이 개최됐던 브라질의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알려진 파나마주 쿠리티바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찾아 카를로스 알베르또 히카 시장에게 사이버 환경협의체 구성을 제안,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받았다.
제주시는 앞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일본 센다이, 미국 시애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스와 호주의 환경모범 도시를 선정해 사이버 환경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이버환경협의체는 세계 환경보전과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발전을 위해 인터넷 공간에서 화상회의 등을 통해 서로의 환경현안 등을 논의하고, 환경사례 영상, 그림,파일 등을 고유하는 미래 환경네트워크다.
시는 사이버 환경협의체를 빠르면 9월중 구성, △사이버 환경회의 개최 △세계환경현안 상호 대안 제시 △대륙별 사이버 환경박람회 개최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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