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차량 ‘노숙’여전
사업용 차량 ‘노숙’여전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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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5개월 새 241대 적발...버스 183대 최다

밤시간 제주시내 주요 도로가 사업용 차량들의 노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야간 노숙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362대를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1대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가 적발한 차량은 버스가 183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량 101대, 건설기계 44대, 택시 23대, 렌터카 11대 등이다.

버스는 관광객을 숙소로 수송한 후 차고지로 돌아가지 않고 숙소 주변이나 공터에 세워두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또 화물차량은 다른지방에서 화물을 싣고왔다가 제주항 부두 주변 임항로에 진을 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번 단속에서 자정 이전에 이동한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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