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은 지난달 29일 대강당에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서귀포 관내 초·중·고등학생 307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는 19일까지 모자 뜨기, 세탁, 희망편지 쓰기, 포장작업 등 제작 과정 일체에 직접 관여하게 된다.
완성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으로 보내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의 머리에 쓰여진다.
안정일 원장은 “학생들이 구체적인 대상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현장감있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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