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이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제주도 초대 교육감을 역임한 故 최정숙 선생의 위인전 ‘제주항일독립운동가, 제주여성교육자 최정숙’을 발간했다.
이번 위인전은 동화작가인 박재형씨가 글을, 만화작가인 고용완씨가 그림을 맡았다. 어린이를 주요 독자층으로 설정해 읽기 쉬운 동화체로 서술하고 그림을 다수 삽입해 이해를 도왔다.
책은 서울 유학, 삼일운동 참가, 서대문형무소 투옥, 신성여자중학교 교장 취임, 제주도교육감 선출 등의 순서로 최정숙 선생이 걸었던 애국, 헌신, 봉사의 길을 녹여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앞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초대교육감 최정숙 선생 유품전’을 개최해 최정숙 선생이 서대문형무소 시절 사용했던 부채 등 유품 200여 점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 간행은 그 연장선상이다. 문의=064-753-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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