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중학교가 17일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6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첫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제주중앙중은 울진중과의 경기에서 전반 1골, 후반 3골 등 무려 4골을 몰아치며 대회 첫 승을 따냈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대정중과 역곡중과의 경기에서 대정중이 아쉽게 한골차로 무릎을 꿇었다.
양팀은 전반 한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정중은 후반 8분과 16분에 두골을 허용, 후반 21분경 한 골을 보태며 막판 추격전을 벌였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운 1패를 기록했다.
제주중학교는 안산부곡중과의 일전에서 1대 6으로 패했다.
현대중학교는 전북완주중을 4대0으로 이겼고, 황지중은 남대문중에게 0대2로 패했다.
애향운동장에 펼쳐진 경신중과 당산서중의 경기는 경신중이 2대0으로 승리했다. 광탄중은 고천중을 1대0으로 눌렸고, 군포중은 신천중을 5대1로 꺾었다.
전남해남중과 부평동중은 경기광주중과 여성중에게 각각 1대0, 2대1로 이겼다.
미리내운동장에서는 영동, 정왕, 광희, 연초중이 각 승리를 챙겼고, 청구중과 신림중은 1대1로 비겼다.
삼달리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목동중과 부산동래중이 천호중과 경기이천중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으며 아현과 안용중, 안양과 오신중은 각각 2대2로 비겼다.
대구협성과 해미, 풍생, 문래중도 각 1승을 챙겼다. 부산사하와 부산중앙중은 2대 2로 무승부를 이뤘다.
안동중, 양평중, 통진, 광명중은 제주관광해양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일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한편 18일에는 제주팀 3경기가 잡혀있다. 제주제일중은 미리내경기장에서 대월중과 맞붙고, 오현중은 같은 장소에서 육민관중과 자웅을 겨룬다. 서귀포중도 성산종합운동장에서 율전중과 한판 열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