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46주기 추모행사 열려
전태일 열사 46주기 추모행사 열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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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태일 열사 46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일부터 12일까지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사업’으로 강좌, 토론회 등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2일에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노동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영화 ‘그림자들의 섬’ 이 상영된되며 5일부터 8일에는 기본소득과 재벌,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됐다. 

강연은 금민 기본소득네트워크 상임이사의 ‘기본소득의 정치경제학’, 김태연 변혁당 집행위원장의 ‘재벌해법의 정치경제학’,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의 ‘평화의 정치경제학’ 등이다. 

또 11일에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현재, 그리고 지역사회에 던지는 화두’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서울에서 민중 총궐기가 예정돼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비정규직 고용률이 가장 높은 제주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마지막 선택은 민중총궐기다. 국정 농단과 불통 등 정국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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