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9월 산업활동동향
제주도내 광공업 생산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가운데 대형소매점도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내놓은 ‘9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도내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 섬유제품은 감소한 반면 음료와 비금속광물, 식료품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생산자제품 출하 역시 1년 전보다 1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종이제품은 감소했지만 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음요 등이 증가한데 기인했다.
다만 재고부담은 커졌다. 10월 제주지역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했다. 고무 및 플라스틱은 감소한 반면 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종이제품 등에서 증가한 영향이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35.1로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하며 여전히 호황을 누렸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이 26.6%, 화장품 20.1%, 의복 13.8%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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