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 출범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 출범
  • 제주매일
  • 승인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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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앞으로 다가올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장기적 쓰레기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시민실천 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서귀포시는 31일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실천 운동본부는 당면한 쓰레기 문제를 원점에서 되돌아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처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의지와 역량이 있는 시민 33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기획 분과 ▲홍보 분과 ▲가정 쓰레기 줄이기 분과 ▲사업장 쓰레기 줄이기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시민과 행정이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시민은 줄이기에 앞장서고, 행정은 수거와 처리에 집중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급하다고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단계적으로 긴 호흡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쓰레기 발생량 감축과 효율적 처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쓰레기 줄이기 및 처리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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