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동호인 한마당 ‘제주시 스포츠클럽농구리그’ 폐막
농구동호인 한마당 ‘제주시 스포츠클럽농구리그’ 폐막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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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농회B팀 우승·임성진 선수 최우수선수상 수상

제주지역 농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6 제주시 스포츠클럽농구리그’가 30일 3주간에 걸친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지역 12개 동호인팀에서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해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3주간에 걸쳐 제주시 함덕초등학교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2개 동호인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광의 우승은 제농회B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제농회B팀, 3위는 리딤A팀, 4위는 리딤B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제농회B팀 임성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모범선수상과 최우수심판상은 미르팀 고재찬 선수와 이승보 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우승팀인 제농회B팀은 오는 11월26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클럽농구최강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한동헌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은 “최근 3주간 농구코트에서 흘린 동호인들의 땀방울은 제주지역 농구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거나 유치해 각 팀의 실력 향상 및 우호증진을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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