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제주도인사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도 인사당국은 "형사사건과 근무태만 관련"이라고 설명한 후 '남이 알까 부끄럽다'면서 공직기강에 대해 개탄을 거듭하는 모습.
이번 인사위에 회부된 시. 군 공직자 2명은 모두 7급으로 6급 이상만 도 인사위원회에 회부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상당한 중징계'가 예상된다는 것이 주변의 관측.
이를 두고 주위의 "최근 불경기, 구직난 등 삭풍이 몰아치는 현실 속에서 공무원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서 엉뚱한 사고를 저지르는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도 인사당국의 관계자는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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