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정선 명령 등을 어긴 중국 어선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27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귀포 남쪽 약 74km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해경이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Y호 등 중국 어선 7척에 정선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해당 중국 어선들은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다가 쫓아간 해경에 붙잡혀 이날 오전 8시35분께 서귀포항으로 압송됐다.
해경은 적발 어선의 선장들을 상대로 정성명령 위반 및 조업 일지 미기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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