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박물관 뮤지엄 극장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부터 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이주민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제주신화인형극 및 민요를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의 전통신화와 관련된 인형극과 민요로 구성된다. 순서는 길트기(풍물놀이), 투전놀이(민요), 힘 센 장사(인형극), 오찰방(인형극), 민요 순이다.
공연을 진행하는 제주문화원 민요교실 ‘민요 동아리’는 60세 이상의 제주출신 단원들과 제주도로 이주해온 40~60대 신규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공연이 제주어로 진행됨으로써 제주어를 매개로 제주 원주민과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주민이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공연이 진행되는 뮤지엄극장은 총 224석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064-753-9105~6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