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만 육상 남자 5000m서 금메달 수확
홍석만 육상 남자 5000m서 금메달 수확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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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수단 론볼·육상·수영·당구 등서 선전…24일 하루에만 메달 14개 추가
‘전국 최강’ 휠체어농구 4강서 경기도 68-55로 제압 결승행 대회 4연패 관심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째인 24일 제주도선수단은 론볼과 육상, 수영, 당구 종목 등에서 선전을 펼치며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날까지 획득한 메달을 포함하면 모두 75개(금메달 26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29개)를 수확, 목표(80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논산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경기에서는 여자단식 B7 강승미가 은메달을 보탰고, B6 여자복식 양을순, 정윤자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자 5000m T13 경기에서 신경림이 은메달을 수확했으며, 남자 5000m DB 권종섭은 5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어제 1500m에 이어 또 다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200m T37 이동규가 금메달을 수확, 전날 100m에 이어 대회2관왕에 올랐으며, 한국 휠체어육상의 간판 홍석만은 남자 5000m T53~54에서 금메달을 획득, 800m와 1500m에 이은 대회 3관왕으로 등극했다. 홍석만은 25일 10km단축마라톤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에서 여자 평영 100m SB4 강은정이 은메달, 남자 평영 100m SB4 오성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당구 남자 BIW 원쿠션 단식에 출전한 양성철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아산 선문대학교체육관에서 펼쳐진 역도대회 서길범이 남자 -88kg파워리프팅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서길범은 기대를 모았던 -88kg웨이트리프팅에서 동메달을, -88kg종합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천안 실내배드민턴장에서 계속된 배드민턴 경기 혼성복식 WH1,2에서 안경환,강정금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금산읍 일원에서 열린 사이클 도로 경기에선 김정임이 여자 개인도로 60km이내 H4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휠체어농구 4강전에 제주선수단은 경기도를 68대53으로 가볍게 승리, 대회 4연패에 한 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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