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천체험휴양마을 평가 1등급 28곳 추가 선정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에 있는 ‘아홉굿마을’이 1등급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453개소에 대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에 대한 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4개 부문 모두 1등급(으뜸촌)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제주 아홉굿마을을 비롯해 28개소가 선정됐다.
이로써 ‘으뜸촌’은 지난해 선정된 8개 마을을 포함해 모두 36개 마을로 늘어났다. 이들 으뜸촌은 향후 농촌관광사업 육성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제주 아홉굿마을은 주변의 오름과 올레길의 풍광이 뛰어나고, 친환경속에 자란 건강한 먹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마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보리음식만들기(보리피자, 보리빵, 보리수제비), 농작물수확체험(파프리카, 토마토, 감귤), 주변 관광지는 수월봉을 비롯해 생각하는 정원, 제주현재미술관, 올레13코스, 오설록 등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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