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산 노지감귤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15~16일 올해산 노지감귤의 선별 및 포장작업을 완료, 부산항을 거쳐 캐나다로 수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18t으로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534원이다.
제주감협은 올해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10여개국에 노지감귤을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감협 관계자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국가별 수출공선회를 통해 철저한 품질과 규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의 전체 수출 계획물량은 4000t으로 이 가운데 제주감협은 1600t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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