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미수 40대 결국 목메 숨져
자살 미수 40대 결국 목메 숨져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전 11시 20분께 제주시내 모 병원 건물 뒤 나무에 목을 메 숨져 있는 정모씨(46)를 이 병원 원무과장 안모씨(3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데 숨진 정씨는 앞서 이날 새벽 2시 40분께 제주시 일도동 인도에서 나일론 끈으로 자살을 기도했으나 이 곳을 지나던 중학생에게 발견돼 119에 의해 이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그 뒤 정씨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이날 오전 7시께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노동 일을 하다 허리를 다쳐 수술을 받은 뒤 처지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