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의 중국 수출 물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오는 19일 19일 중국 상해에 한라산 올래 7만8000병, 한라산 오리지널 2만6000병을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한라산 올래 2만병, 한라산 오리지널 6000병은 청도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은 중국 내 유통회사인 ’상하이카르마(SHANGHAI KARMA, 대표이사 고창준) 유한공사’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중국 상해와 청도에 한라산 오리지널과 올래 총 10만4000병(4컨테이너)을 수출된 데 이어 올해 다섯 번째다.
2008년부터 시작된 한라산소주의 중국 수출은 2015년에만 총 83만병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63만병 수출을 기록하며, 동기대비 수출 물량이 5% 증가했다.
이처럼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성장하던 한라산소주 판매 시장이 확대돼 중국 현지인들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 한라산소주는 1004마트, W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 마트와 기타 백화점, 온라인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한라산소주는 중국 외에도 베트남, 몽골, 호주 등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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