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기원 워크숍 개최

제주를 비롯해 최근 발생하는 키위 궤양병 방제 기술공유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13일 오후 농기원 회의실 및 농가현장에서 키위 궤양병 방제기술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키위 주 생산지인 제주를 비롯해 전남, 경남 농기원 관계자와 순천대 고영진 교수, 농업과학기술원 이영기 박사 등 키위 관련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키위나무를 1~2년 내에 고사시킬 수 있는 고병원성 궤양병균(Psa3)의 병징과 피해증상, 방제기술 최신동향, 제주·전남·경남지역 키위 궤양병 발생 및 현장 동향에 대해 모색했다.
또 표선면 소재 제스프리 골드키위 재배농장을 방문해 농업인 현장사례와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상호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발생하는 키위 궤양병 방제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근본적으로 궤양병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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