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농촌 지역 노인들의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 수확철(10~12월)에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천 우회도로, 번영로에 이동식 무인속도측정기를 이용해 과속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관내 사고 다발 지역에서 기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차량 운전자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경운기 등 농기계에 '추돌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로당에서 노인 교통 안전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번기에 교통 사고가 잦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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