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업무 프로세스재설계' 적용
농협의 업무 개선을 위한 새 시스템이 도입된다.
1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영업점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를 오는 2007년 10월까지 16개 시ㆍ군지부 및 917개 지점 등 중앙회의 전 신용점포에 적용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해 영업점 업무량을 줄여 마케팅 중심으로 바꾸는 한편, 우선업무 집중화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BPR를 마친 다른 금융사와 선진금융기관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놓고 있다.
농협은 또 중앙회 성과를 봐가며 2단계로 322개 조합(상호금융)의 4040개 점포에도 도입키로 하고 BPR추진단을 가동 중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BPR를 추진하면 고객상담 시간을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심사업무의 집중화와 전문화를 통해 리스크를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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