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JTO)는 오는 14일~15일 이틀 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플레이케이팝 일원에서 ‘노이즈페스티벌 (NOIJ, Night Out In Jeju)’을 개최한다.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제주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노이즈페스티벌은 ‘페퍼톤스’, ‘브로콜리너마저’를 비롯해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는 30여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주 대표 맥주 제스피 파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노이즈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는 ‘페퍼톤스’ ‘브로콜리너마저’ ‘바버렛츠’ ‘이한철’ ‘쏜애플’ ‘몽니’ 등 모두 12개의 밴드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서브 스테이지는 음악 방송인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선발 프로그램에 출연한 ‘실리카겔’ ‘로바이페퍼스’ ‘안다영’ ‘오왠’ ‘익시’ 등11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거지’, ‘슈퍼스타K 7’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마틴 스미스’, 최근 1집을 발표하고 제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기다 밴드’ 등 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이벤트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가을밤을 책임질 수 있는 무대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노이즈 페스티벌과 함께 특별한 제주의 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 행사로 진행되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주)겟컴퍼니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