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 11월30일까지 ‘청추: 소장품’ 전
소암기념관이 ‘맑게 갠 하늘’을 뜻하는 ‘청추(淸秋)’를 주제로 소암 현중화의 다양한 작품과 정신세계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을에 새겨들어야 할 글귀를 모은 작품을 중심으로 총 33점을 선별한 ‘청추(淸秋):소장품’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사람의 본성을 적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과 글을 쓰면 군영을 뛰어 넘는다는 뜻을 가진 ‘독서파만권(讀書破萬卷)’, 사람이 닿는 곳 어디든 청산이 있다는 뜻의 ‘인간도처(人間到處)’ 등 다양한 크기와 서체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진다. (문의=064-76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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