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문화유산이란 자각 필요”
“제주어 문화유산이란 자각 필요”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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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국어원이 각 지방 사투리 사용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는 전국 최하위인 1.3%로 나타나 언어 소멸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져.

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한글날 경축사에서 “제주어 소멸은 언어가 없어지는 것을 넘어 수많은 전통과 문화 등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라며 “제주어 사용을 늘리고 내년부터 공공기관 안내판, 안내 책자에 제주어 병기를 의무화 하겠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사투리를 쓰면 촌스럽다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표준어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며 “사투리는 언어를 풍성하게 하는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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