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 책 축제…15~16일 신산공원 일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회장 송창선)·제주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회장 함보경)가 오는 15~16일 제주시 신산공원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일대에서 ‘책들의 가을소풍, 제10회 제주 책 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4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뒤뜰에서 열린다. 독서수첩 우수상 시상, 앙상블과 난타 공연, 시낭송, 동화구연이 이뤄진다.
15, 16일 각 오후 1~3시에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과 소설가 김연수, 시인 문태준 등이 10대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경연 마당에서는‘트리갭의 선물(나탈리 배비트 지음)’과 ‘순이 삼촌(현기영 지음)’을 지정 도서로 초등부와 중등부 독서골든벨이 실시된다.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 다양한 공연과 30개의 독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책교환마당에서는 헌 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바꿔주고, 헌 책끼리도 맞교환하는 책 장터가 열린다.
이번 제주 책 축제는 독서에 관심을 가진 초·중등 교원과 도내 도서관, 학교 도서관, 독서 관련 단체, 연구회 등 30곳 관계자들이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탰다. 문의=064-710-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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