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에 도시계획 시설 변경 제안서 제출
북제주군 애월읍 광령2리 제주관광대학 교지 및 시설물이 확장, 조성될 전망이다.
북군에 따르면 제주관광대학은 학생복지시설을 추가하기 위해 관광관 등을 신축키로 하고 군계획시설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주관광대학은 지속적으로 시설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해오던 중 기존부지에서 더 이상의 환경개선이 어려워짐에 따라 군계획시설 변경을 신청했다.
도시계획시설이 변경되면 관광대학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자해 기존부지와 인접한 추가부지 3만1000㎡를 확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관광관 2동 연면적 7485㎡를 신축할 계획이며 신축부지는 학생들의 문화, 음악, 인테리어 분야의 다양한 실습을 겸한 문화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북군은 관련 부서와 주민의견 등을 수렴하고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도시계획시설을 변경, 결정을 제주도에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관광대학은 지난 1992년 3월 제주도로부터 공공시설입지승인을 받고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학교 부지면적은 4만8000여㎡에 연면적 3만7000여㎡, 재학생수는 3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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