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 4일 지방청 앞에서 기자회견

노동당 제주도당은 4일 오후 제주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백남기 농민을 죽인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백 농민이 쓰러진) 민중총궐기 진압 책임자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고발했지만, 10개월이 지나도 단 한 차례의 조사만 이뤄지는 등 제대로 진상 규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국민이 아닌 청와대만 지키는 경찰은 더 이상 우리의 경찰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정권은 퇴진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