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주유소 252개소에 대해 10월 한달간 안전 집중 검사가 추진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석유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유소 전수 검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은 이번 검사를 통해 주유취급소 시설 기준 및 저장 기준, 정기 점검 결과서,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적정 근무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 탱크 차량이 허가된 주차 공간이 아닌 장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시 적발되는 사항에 대해서 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소방의 주유취급소 안전 검사 결과 2014년 16개소 20건, 지난해 35개소 90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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