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 맞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역문화 향상과 학문·예술 및 지역 사회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지역 발전 및 연구 창작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해당부문 관련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장·총장, 도민 20명 이상 연서 추천 등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요강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는 다음 달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며, 시상은 학술·예술·교육·언론출판·체육·1차 산업·관광산업·국내 재외도민·국외 재외도민 등 총 9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해 오는 12월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문화상은 개인 228명, 단체 수상에 5개 단체 등 총 233명에게 수여됐으며, 제주도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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