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물 안전관리 제주 전국 1위
대형 건물 안전관리 제주 전국 1위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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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대형건물 화재안전 점검 결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안전관리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전국 특수건물 1만 873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제주지역 대형건물의 안전관리상태가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양호했다.

안전점검결과에 따라 분류되는 화재안전등급에서 도내 전체 특수건물 159개소 중 57개소(35.8%)가 1등급, 39개소(24.5%)가 2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제주지역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다.
또한 전기. 경보. 피난시설 등 방화시설 양호율도 제주는 79%로 전국평균 76.2%를 웃돌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화재보험료 산출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되는 만큼 타 지역에 비해 보험료를 덜 내게 된다.
도소방관리본부는 "소방당국의 지속적인 정기. 특별 소방안전점검과 해당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한 뒤 "건물주의 화재예방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유도와 함께 소방교육과 훈련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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