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양돈장에서 또 다시 돼지열병 의심 항체가 검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모 양돈장에서 혈청시료 1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돈 1마리에서 돼지열병 의심 항체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 농장에서 검출된 항체에 대한 정밀검사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했으며 결과는 내달 1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도관계자는 “해당 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항체가 발견돼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면서 “간혹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과 교차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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