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사당 나무 아래서 보내는 시낭송의 밤
향사당 나무 아래서 보내는 시낭송의 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작가회의 30일 ‘가을, 詩의 몸을 빌려’ 개최

올 가을에도 시낭송의 밤이 도민들을 찾아온다.

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는 오는 30일 제주시 삼도동에 위치한 향사당에서 2016 거리에 흐르는 가을의 시 ‘가을, 詩의 몸을 빌려’를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열리는 시낭송의 밤은 해마다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가수 허설이 들려주는 시노래 공연과 문학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초청된 목포지역 작가들의 시 낭송 등이 준비돼 있다.

김수열 회장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정서적 공감대를 시노래,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과 교감할 것”이라며 “제주향사당 나무 그늘 아래 모여 서로가 문학을 통해 위안이 되어 주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10-7743-224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