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가 12일 오전 이날 오후 있을 도 인사 발표를 앞두고 “지금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하겠다”고 천명.
김 지사는 이날 3일간의 휴가 후 기자간담에서 “도정은 일로서 승부를 내야한다”면서 이번 인사가 능력위주의 파격적 인사가 될 것임을 암시.
김 지사는 특히 “제주도정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누가 뚫고 갈 것이냐, 경륜만 따질 수 없지 않으냐”면서 최근 특별자치도와 행정계층구조개편 과정에서 도청 소속 공무원들의 직무능력에 대해 세심한 관찰과 함께 인사의 방향을 놓고 상당한 고민이 있었음을 시사.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오후 발표된 인사에서 몇 몇 부서에서 발탁인사가 이뤄져 실증됐는데, 청내에서는 대부분 “제주특별자치도를 추진하기 위한 능력위주의 인사”라는 평과 함께 일부에서는 “좀 부족하다”는 평가도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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